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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다우 1만선 축포..1570선 껑충

외인 기관 일제히 매수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새벽 미국 다우지수가 1만선을 재차 회복하는 등 강세를 보였고, 국내증시 역시 전날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1월 이후 최저 증가세를 보인 만큼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역시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글로벌 증시의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닷새만에 매도세에 나섰던 외국인 역시 이날은 다시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수급적으로도 안정을 주고 있다.

6일 오전 9시3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5.23포인트(1.63%) 오른 1577.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12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연기금은 이날도 40억원 순매수로 장을 출발하며 나흘 연속 '사자'행진을 지속하고 있어 중장기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는 14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며 개인과 함께 '팔자'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베이시스는 여전히 백워데이션을 지속,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12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2.88%)과 운수창고(2.32%) 등의 강세가 돋보인다.
운수장비(2.09%)와 철강금속(2.03%), 전기전자(1.45%) 등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9000원(1.26%) 오른 72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39%), 현대차(1.96%), KB금융(1.73%), 신한지주(1.52%), 현대모비스(3.59%), LG화학(2.60%) 등도 일제히 강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1.4%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88포인트(1.43%) 오른 486.34로 거래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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