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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링룸 수장들⑫]'파생도사' 이대현 하나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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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태산엘시디 손실 등에 캐피털마켓 비즈니스 훈련 톡톡..내년 파생상품 시장 기대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2008년 추석연휴는 금융시장에서는 잊을 수 없는 날이 됐다.


연휴 말미에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시장이 뒤흔들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해 연휴는 하나은행으로서도 잊을 수 없는 날이다. '키코株'라는 별명마저 생겨버린 태산엘시디가 회생절차를 신청한 날도 그 연휴 직후였다.

"작년까지 태산엘시디 관련 포지션이 커서 고생 좀 했죠. 지금은 환율 하락으로 전체 포지션의 약 70% 가량이 청산돼 나머지는 별 문제가 없는 상황이에요"


이대현 하나은행 외환파생상품운용 부장의 차분한 목소리가 이어진다.


하나은행에 4000억~5000억원의 파생상품 평가손실을 안겨주면서 '키코사태'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태산엘시디'. 어찌보면 피해가기 어려운 질문이 아니던가. 그의 답변은 담백하다.


"어려웠던 경험들이 보통 사람의 인생에는 도움이 되잖아요. 금융위기도 우리나라 파생상품 시장에 그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고 말한다.


호텔리어 출신이라는 독특한 배경 때문일까. 깔끔한 안경과 단정히 빗어넘긴 머리. 미소 띤 눈매가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인상이다.


지점근무 부터 중국 MBA과정까지 하나은행의 주요 업무들을 두루 섭렵한 이대현 부장. 행내에서는 '파생 전문가'로 통한다.


◆금융위기, 캐피털마켓 비즈니스 인식의 계기


"과거 5년간 파생상품 시장이 많이 커졌죠. 로컬 은행들의 파생상품 참여율도 높아졌어요"라며 파생상품 시장 이야기부터 꺼낸다.


'키코', '피봇', '스노우볼' 등 낯선 파생상품 이름이 경제뉴스에 오르락내리락 했다.


파생상품에 걸린 문제가 연이어 터지면서 시장이 한바탕 난리를 치른 때였다. 과거에 리스크가 아니었던 부분도 관리해야 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이부장은 "정부의 유동성 확대나 정책금리 인하 등으로 스프레드가 벌어지는 등 관리해야 할 리스크 범위가 넓어졌다"며 "특히 과거에는 고객에게 상품을 얼마나 팔지 고민하던 은행들이 지금은 팔아도 되는 상품인지 적정성 여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큰 변화"라고 짚었다.


그러나 키코사태를 필두로 지난해 말 은행들의 파생상품 판매는 급격히 인기를 잃었다. 판매 해봤자 욕만 먹는다는 인식이 퍼진 것.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파생상품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한 것도 파생상품 시장 쇠퇴를 불렀다.


이부장은 "움츠려야 할 시기와 뭔가 할 수 있는 시기가 있는데 은행들이 자신감을 얻어야죠. 파생상품 리스크에 익숙해져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들도 전통적인 여수신 업무에서 벗어나 캐피털 마켓 비즈니스 쪽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과거 파생상품은 어떻게 가치평가를 하고 어떻게 팔지가 중심이었는데 현재는 리스크 총량을 어느 정도까지 감내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그는 변화된 시장에 대한 또 다른 대응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파생상품'마켓 선두주자, 하나은행


로컬 은행들도 10% 내외의 고만고만한 시장점유율로 유지하고 있는 국내 파생상품 시장.


그러나 아웃스탠딩으로 따지면 하나은행의 파생시장 점유율은 약 70%에 육박한다. 그만큼 투자도 열심히 하고 효율적으로 아웃풋도 나오면서 탄탄한 파생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이부장은 "지난 2007년말부터 투자를 많이 해왔고 스왑의 경우 제법 큰 북을 운용하고 있으며 FX옵션도 적지 않은 수준"이라며 "이자율옵션, 주식 옵션 등 내년에 월드 패키지를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캐피털 마켓이 통합되면서 파생상품 매니징 리스크 관리, 회계상 부킹 등이 내후년이면 완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가장 중시하는 부분은 파생 리스크에 대한 은행들의 책임의식이다. 그는 이제는 얼마나 리스크를 측정해서 확인한 후 고객에 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파생상품 판매에 대한 의식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하나은행은 파생 전용시스템을 개선하면서 파생상품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준비를 마친 상태다. 서미트(Summit), 뮤렉스(Murex), 소피스(Sophis), 칼립소(Calypso), K+(로이터)등 다양한 파생전용시스템 가운데 뮤렉스를 갖추게 됐다.


그는 "지난해 9월,10월, 11월 석달간 주말도 불사하면서 시스템을 뮤렉스로 성공적으로 이행했다"며 "장비가 갖춰지면서 미들오피스, 백오피스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뿌듯한 웃음을 지었다.


위기마다 외환업무, 절묘한 타이밍 ..투기세력 차익거래 우려


지난 1997년 용산 국제센터지점에서 외환관련 업무를 처음 시작한 이부장. 당시 진땀을 뻘뻘 흘린 순간 때문일까. IMF는 그의 뇌리 속에 선명히 박혀 있다.


당시 아침마다 결제를 하던 수입업체가 있었다고 한다. 환율이 하루에 100원이상 급변해서 보통 결제일이 되면 아침보다 오후에 환율이 오르기 일쑤였다. 이부장은 그날 아침도 평소와 다름없이 미리 50만불을 결제해놨다. 문제는 그날은 해당업체가 요청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날따라 환율이 갑자기 100원 가까이 빠졌어요. 5000만원 손해봤는데 상당히 충격을 받았죠"라며 가슴 철렁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런데 위기가 닥쳤을 때 외환업무를 맡는게 지난해 또 반복됐다. 지난해부터 딜링룸을 총괄하자마자 금융위기가 터진 것이다.


이부장은 "리먼 포지션의 경우 카운터파티 디폴트시 자동청산하게끔 계약이 돼 있었는데 그렇게 큰 금융회사가 갑자기 망할줄은 로컬은행들 대부분이 예상도 못했죠"라며 "당시 은행들은 정상 금액을 확정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난감한 상황이었다"라고 돌아봤다. 때마침 터진 태산엘시디 건도 이부장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IMF이후 10년간 환율이 추세적 하락을 이어왔으나 금융위기로 갑자기 오르면서 통화옵션 등 파생상품이 나오게 됐다"며 "지금은 10년전보다 시장도 개방됐고 수출, 수입에 의한 수급과 더불어 자본거래, 역외 투기, 투자세력, 외은지점 달러 차입, 본국통화 송환 등 다양한 요인들이 시장에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기는 기회도 낳지만 취약점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는 우리 금융시장에서 개선해야 될 점으로 역외 투기 세력에 의한 차익 거래 부분을 지목했다.


"외은지점 펀딩 레이트나 통화스왑에 의한 장기 플로를 보면 통화스왑금리가 국채 금리보다 낮아져 CRS로 바꾸고 낮은 금리를 페이하면 높은 국채 금리를 받을 수 있었다"며 "이게 보통은 반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차익 거래가 발생하면서 역외 투기세력, 헤지 펀드가 들어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널뛰던 환율변동성은 트레이딩룸에 엄청난 수익을 선물로 안겼다.


그는 "지난해는 벌었지만 올해 손실난 부분도 있고 트레이딩과 상관없이 옵션 고객의 경우는 불이행시 충당금 부담도 있는 만큼 수익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면서 "고객들이 미래 일정 시점에 달러를 팔아야 하는 경우 향후 회수해줘야 하는 금액도 느는 만큼 파생상품 신용리스크도 증가했다"는 조심스러운 분석을 내놨다.


바닥부터 배우는 것, 귀찮아 하지 마라


초보운전자들이 차 뒤에 붙여놓는 문구를 보면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를 알 수 있다. 심지어 "저도 제가 무서워요"라는 문구도 있지 않은가.


은행 입사 후 지점 근무부터 착실히 단계를 밟아온 이부장. 녹록지 않은 경험이지만 처음 딜링룸에 발을 들였을 때 생소하기는 초보딜러와 마찬가지였다.


"처음 딜링룸 들어왔을 때는 비드오퍼도 헷갈리고 고객 주문도 반대로 하고 그랬죠"라며 껄껄 웃는다.


은행 입사후 처음에는 지하철에 50원짜리 자루 갖다주고 오거나 추석연휴에 30억원 현금 신권 바꿔오기도 하는 등 기본 업무부터 탄탄히 익혀왔고 리테일 점포 개설 업무도 해 본 그였지만 딜링룸은 만만치 않았단다.


그는신입딜러들이 담당하는 업무를 기꺼이 맡으면서 바닥부터 배우기로 했다. 어떤일이든 기초 업무에서 쌓이는 내공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당시 행원이던 스왑데스크 딜러와 업무를 바꿨어요. 6개월~1년 정도 다큐멘테이션과 PL 뽑는 일을 하면서 기초 업무부터 익혔습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 때 배운 기초업무들이야말로 지금 딜링룸을 총괄하면서도 세세한 업무들을 꿰뚫게 한 밑거름이 됐다.


그는 "초보딜러 시절 디테일한 잡무를 겪어봐야 한다"며 "바닥부터 솔선수범하는 직원들이 나중에는 유능하고 오랫동안 잘하는 직원인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호형호제(呼兄呼弟)를 허하노라?


"부장님께 형이라고 한다고요?"라고 되물었다.


책임자로서 행원에게도 배울 줄 아는 이부장답게도 회식자리 등 업무 외의 장소에서는 자금운용부 직원들과 허물없이 형, 동생 하고 지낸단다.


상사로서 가급적 트레이딩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배려도 잊지 않는다.


그는 장중에는 되도록 말을 아낀다. 개장 전에는 회의도 안한다. 은연중에라도 자신의 뷰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깨졌을 때도 별로 말을 안하는데 오히려 부담스러워 하는 딜러들도 있다"며 "그렇지만 손실을 본 후에 왜 그랬냐고 묻는 것은 바보같은 질문"이라고 잘라 말한다. 쿨하다.


그러나 말은 안해도 마음고생은 안할래야 안할 수 없지 않을까.


후배딜러가 크게 손실을 봤을 때는 어떠냐는 질문에 그는 "포지션 들고 있는 사람이 제일 잘 알고 힘들죠"라며 "그런데 크게 깨진 경우 너무 심란해서 저도 퇴근이 안되더라고요"라며 웃는다.


막걸리 한잔과 등산을 좋아하는 이부장. 가끔은 주말에 새벽 등반을 마치고 일요일에 혼자 출근하기도 한단다.


아랫사람에게 기꺼이 고개를 숙일 줄 아는 겸손함과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눈치 챈 것일까. 하나은행 딜러들은 그를 '친구같은 부장'이라고 평한다.


"FX쪽은 시니어 딜러들이 많지만 파생 쪽은 대부분 35세 이하의 젊은 딜러들이 많아요. 그래서 가끔 맥주도 한잔 하면서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을 하죠"라고 그는 말했다.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는 계절이다.


잘 여문 이삭처럼 파생상품에 대한 탄탄한 실력을 갖춘 이부장과 후배직원들의 끈끈한 팀웍 정도면 내년 파생상품 시장에서 하나은행 딜링룸의 활약을 기대해도 될 듯하다.


이대현 하나은행 부장은 지난 1994년 하나은행으로 입사한 후 지점 근무 등을 거쳐 2003년도에는 중국 칭화대 MBA과정을 마친 후 지난 2005년 8월부터 트레이더로 재직했다. 파생(이자율 등), 캐시(FX) 스왑 트레이딩, 세일즈를 담당했으며 현재 하나은행 딜링룸 외환파생상품 운용부를 이끌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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