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2009 산학협력 엑스포'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튼튼한 뿌리'라는 주제로 5일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막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대학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의 기업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산학협력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의 미공개 신기술 5000여건이 공개되고 창의적 공학작품 전시, 기술이전 협약체결식, 산학협력 유공자 시상식, 학교기업 장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고려대, 동국대, 포항공대, 강원대 등은 5일 기업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4개 대학이 이를 통해 받는 기술이전료는 정액기술료로 7억6000만원에 달한다.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이해근 교수팀은 하디웰(대표 오영근)에 2억6000만원에 3개 기술을 이전하며, 동국대 의생명공학과 박정극 교수팀은 코시바이오(대표 백낙영)에 '다기능성 천연광물 가공소재 및 이의 제조방법' 등 2개 기술을 이전해 1억5000만원을 받는다.
또한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정윤하 교수팀은 파워솔루션(대표 김권제)에 '반도체 소자의 게이트 형성방법 및 그 게이트 구조' 등 2개 기술을 1억5000만원에 이전하며 강원대 생물공학과 이신영 교수팀은 하농바이오(대표 이정빈)에 '영지버섯 세포 외 다당체의 생산방법' 기술을 총 2억원에 이전한다.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시상식도 개막일인 5일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안구운동만으로 조정이 가능한 휠체어'를 개발한 한양대 공대생들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미공개 신기술 투자박람회'도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전국 주요 대학의 43개 우수 연구실이 보유한 특허 중 출원 된지 1년 미만의 미공개 신기술 5000여건이 공개되고, 기술이전을 원하는 1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상담 및 계약체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개한 '식물인터페이스' 장치가 눈길을 끌었다. 이 장치는 KAIST 석사과정 황성재씨가 개발해 특허출원한 기술로 사람과 식물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보를 양방향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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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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