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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감소+증시강세' 유가 80弗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3일 연속 상승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의 지난주 원유·휘발유 재고량이 예상 외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3일 연속 상승, 배럴당 80달러선을 회복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0.80달러(1.01%) 오른 배럴당 80.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가 상승한데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예상 밖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WTI 가격이 상승했다. WTI가 80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미 에너지 정보청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집계된 주간 휘발유 재고가 직전 주 대비 28만7000배럴 줄어든 2억830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40만배럴 증가였다.

원유 재고도 예상밖의 감소세를 보였다. 원유 재고는 150만배럴 증가 예상을 뒤집고 394만배럴 줄어든 3억3590만배럴로 집계됐다.


BNP파리바의 톰 벤츠 선임 애널리스트는 "원유 재고 보고서가 유가 상승을 명확하게 지지해줬다"며 "약달러와 주가 상승으로 이미 유가가 오른 상황에서 원유 재고 보고서는 상승 모멘텀을 더해줬다"고 설명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0.71달러(0.9%) 오른 배럴당 78.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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