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박용오";$txt="4일 故박용오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한 고인의 차남 박중원 성지건설 부사장(왼쪽)이 형 박경원 성지건설 사장을 안고 오열하고 있다.";$size="510,676,0";$no="200911041719381420091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4일 사망한 박용오(72)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중원 성지건설 전 부사장이 이날 오후 4시20분께 고 박회장의 빈소가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박 전 부사장은 고 박회장의 빈소에 들어가 형 박경원 성지건설 부회장과 끌어안으며 오열했다.
박 전 부사장은 지난 2007년 ‘뉴월코프’ 주식을 인수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영권을 인수한 것처럼 허위 공시해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박 전 부사장은 부친의 장례를 치르게 해달라고 서울 고등법원에 구속집행 정지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열흘간 임시 석방 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박 전 회장이 자살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변관계자에 따르면 박 회장은 박 전 부사장의 구속 등으로 심적 고통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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