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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오는 3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마쇼 2009에 참가한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관련 상품 전시회인 이번 세마쇼에는 경기침체로 인해 각국 주요 타이어업체들이 불참할 예정이다. 반면 한국타이어는 업계 최대 크기의 부스를 설치, 신상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결정은 해외시장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내구성과 연비를 높인 옵티모 H724를 처음 선보인다. 한국타이어는 이미 지난해 같은 전시회에서 벤투스 R-33을 선보여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제품은 올해 7개 대회에 나가 6개 대회에서 입상했다.
김세헌 브랜드담당 상무는 "이번 참가는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이는 좋은 기회"라며 "글로벌 브랜드 확립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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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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