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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가전로봇 메카 뜬다

광주TP에 로봇특화센터 개소…인프라 구축 시동


오는 2011년까지 총 282억원이 투입되는 광주 가전로봇 특화 육성 사업이 시동을 건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가전로봇 특화육성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가전로봇 특화센터'가 오는 9일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로봇센터는 오는 2011년까지 총 28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운영기반 구축, 센터 건립 등 가전로봇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벌인다.


1단계로 광주테크노파크 안에 오는 2011년까지 가전로봇 센터를 건립한다.
177억원을 투입될 예정인 로봇센터는 1만65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기업제품전시관, Post-BI공간, 센터 장비실, 기업 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로봇관련 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등에 필요한 80여종의 장비를 도입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1단계가 완료되는 2012년 이후 기업지원ㆍR&D 등 2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로써 가전로봇산업의 생산과 기술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가전로봇 연구ㆍ개발을 주도해 국내 로봇 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시의 계획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역 주력산업인 삼성광주전자 등의 생활가전산업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삼성광주전자와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국내 최대의 생활가전 집적 기반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성장모델로 가전 로봇 분야를 선정하고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사업추진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가전로봇지원센터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한 가전로봇 관련 R & D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사업 유치를 통해 실질적인 가전로봇 메카를 조성할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산ㆍ학ㆍ연ㆍ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각종 사업 기획과 과제 발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유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광남일보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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