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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 '부상' 김민정 대신 '히어로' 긴급 투입


[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배우 윤소이가 어깨부상으로 인해 출연을 포기한 김민정을 대신해 MBC 새 드라마 '히어로'에 여자주인공으로 투입된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4일 오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윤소이가 김민정 대신 '히어로'에 긴급 캐스팅됐다. 오는 11일 첫 방송이 예정돼 있어 준비가 되는 대로 조속히 촬영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정의 하차 여부가 논의되는 가운데 최근 제작진이 윤소이의 출연 의사를 타진해 왔다. 현재 안동서 영화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터라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가 3일 밤 긴밀한 논의 끝에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윤소이는 '히어로'에서 경찰대학을 수석 졸업한 강력팀장 주재인 역을 맡아 조만간 촬영장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김민정은 지난 4월 MBC 주말드라마 '2009 외인구단' 촬영 당시 입은 어깨 부상이 석회화건염(뼈에서 석회질이 나와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는 질병)으로 악화돼 시술을 받고 있으며, 현재 오른팔이 부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여서 '히어로' 출연을 포기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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