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신종플루로 인한 사회적인 여파가 커지는 가운데 한 신종플루 거점병원이 임단협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못해 파업이 우려되고 있다.
3일 대구지역 거점병원인 경북대병원 노사는 임단협 조정회의에서 9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결국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북지방노동위원회는 '조정중지' 결정을 내린 상태로 노조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오는 5일 중으로 파업전야제를 갖고 다음날인 6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임금 7.7% 인상(총액기준), 야간수술 금지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19차에 걸쳐 2009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