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금지약물 복용 선수가 적발됐는데.
PGA투어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pgatour.com)를 통해 덕 배런(미국)이라는 선수가 경기력 향상 약물을 사용한 것이 드러나 1년간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PGA투어가 지난해 7월부터 도핑테스트를 실시한 후 금지약물 복용선수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2년부터 프로로 활동한 배런은 2006년부터 주로 2부투어격인 네이션와이드투어에서 활동했다. 배런은 투어사무국을 통해 "동료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금지약물을 사용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PGA투어는 배런이 어떤 종류의 약물을 복용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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