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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콘텐츠허브, 3스크린서비스 실시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콘텐츠허브(대표 이남기)가 지난 1일부터 SBS 방송프로그램의 VOD서비스를 기존 PC뿐만 아니라 TV와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3스크린 서비스’를 실시했다.


‘3스크린 서비스’란, 인터넷이 연결된 모든 디지털 기기에서 직접 VOD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SBS콘텐츠허브는 '3스크린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 구축을 위해 준비해 온 결과, 1일부터 TV 와 모바일에서도 PC와 같은 방식으로 VOD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

‘3스크린 서비스’ 중 하나인, ‘SBS 인터넷TV 서비스’는 2009년 출시된 삼성전자 LCD TV (PDP TV 650 이상과 LED TV 7000 이상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여타 TV의 경우에는 추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SBS 인터넷TV 서비스’를 이용해 SBS 프로그램 VOD를 고화질과 일반화질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유튜브 등 앞서 인터넷TV에서 제공되던 클립 동영상보다 뛰어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SBS콘텐츠허브는 2010년 말까지 40만가구 이상이 인터넷TV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가전사와 관련 업계에서도 이번 서비스가 개방형 TV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지 관심을 모으는 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SBS 인터넷TV’에서는 '미남이시네요', '그대 웃어요'등 인기드라마 및 '패밀리가 떴다'등 예능 프로그램이 유료서비스로 제공된다. 줄거리와 방송사진 등은 무료로 제공돼 TV에서도 SBS 프로그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현재 SBS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 중인 5,000시간에 가까운 내티비프리(http://netvfree.sbs.co.kr)내의 다양한 콘텐츠와 교양, 뉴스 등까지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인터넷TV를 보유한 가구에서는 올 연말까지 ‘자유이용권S 30일 무료체험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무료체험쿠폰으로는 TV뿐만 아니라 SBS사이트(www.sbs.co.kr), 풀브라우징이 지원되는 스마트폰(T옴니아, 블랙잭 등) 사이트(http://m.sbs.co.kr)와 무선인터넷 사이트(727+무선인터넷키)에서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SBS콘텐츠허브 미디어사업실 김영주 실장은 “그동안 3스크린 서비스는 국내외에서 통신사업자 위주로 논의되고 있었는데, 이번에 자사가 실시하는 서비스는 네트워크사업자가 아닌 지상파 방송사가 가장 먼저 발 빠르게 대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차세대 방통융합환경에서 이번 자사의 3스크린 서비스와 같은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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