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이킹클래식이 악천후로 결국 취소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일(한국시간) "대회가 열리기 전부터 쏟아진 폭우에 코스가 엉망진창에 돼 복구할 시간이 없다"며 취소결정을 내렸다. 이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골프장(파72ㆍ7199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티오프조차 못했다. PGA투어 대회가 순연되지 않고 아예 취소된 것은 1996년 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 이후 처음이다.
상금 랭킹 125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시드권은 이로써 12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대회 칠드런스미러클네트워크클래식 결과로 정해지게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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