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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이야기 '티스토어'

[15초 CF미학]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평범한 일반인을 광고에 사용하는 것은 큰 도전이다. '자체발광'하는 스타들이 즐비한 광고 시장 속에 쉽게 눈길을 끌지 못할 수 있다는 부담 때문.


하지만 때론 평범함을 앞세우는 것으로 더 큰 강점을 가지기도 한다.

지난달 SK M&C(대표 이방형)는 티스토어(T store) 광고를 시작했다. 일반인을 전면에 내세워 티스토어에 대한 이해는 물론 호기심까지 자극한 광고를 완성했다는 평이다.


티스토어는 지난달 SK텔레콤에서 시작한 SK버전의 앱스토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위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오픈마켓'식의 서비스다.

즉, 자신이 만든 어플리케이션이나 동영상(추후 예정) 등 콘텐츠를 올리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티스토어에 맞는 광고를 만들기 위해 SK M&C는 티스토어에 등록된 어플리케이션 가운데 인기 있는 20개를 골라 이 가운데 개발자 10명을 섭외했다.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떻게 프로그램을 개발됐는지 동기 등을 인터뷰를 했다.


이 들 중 시청자의 흥미를 끌 만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4명을 선정했다.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는 엉뚱함을 표현한 '방귀소리'편의 오선미씨와 착착 귀에 감기는 빰 때리는 소리를 담은 '괴롭히기'편의 천준호씨.


또 생활 속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SK텔레콤의 개발공모전에도 뽑힌 '지하철 알리미'편의 이민석씨, 채원이 아빠 '베이비폰'편의 유재현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 들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았음직한 경험을 토대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개방성과 일상 속에서 쉽게 쓰일 수 있는 대중성을 가진 티스토어를 가장 잘 표현한 부분이다.


또 촬영 배경을 가정이나 직장으로 꾸며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듯 편안함을 강조했다.


이 광고를 기획한 이상민 SK M&C CP(Communication Planing)는 "티스토어는 누구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올리고 누구나 다운받아 쓸 수 있다"며 "일반인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일반인을 모델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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