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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파병군 즉석폭발장치 대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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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부대 무장력, 부대편제성격 등 궁금증 증폭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아프가니스탄 파병이 확실시 되면서 파병부대의 무장력과 부대편제 성격, 파병인원 등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30일 “외교부에서 현지 실사 작업을 마치면 합참을 중심으로 국방부도 현지실사를 갈 것이다”면서 “실사작업을 통해 병력 수준, 무장, 부대편제 등을 판단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원태제 대변인은 또 “파병병력 성격에 대해 전투부대로 규정하는 용어보다는 경호와 방어능력이 있는 부대를 보낸다는 의미가 더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어느 부대가 가든지 부대원 자체만으로 전투능력이 있다”면서 “다만 국민여론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단어를 조심스럽게 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력들의 무장에 대해서는 이라크에 파병됐던 자이툰부대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이툰부대의 경우 방탄장갑차와 야간열상감식장비(TOD), 지뢰제거를 위한 무인로봇, 원격조종 자동화 기관총 등으로 무장했다. 부대방어를 위한 최소한의 무장이다.


그러나 군내부에서는 이번에 파병될 부대는 민간 재건지원팀(PRT) 경호임무뿐 아니라 적대세력의 공격에도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무장수준을 높여야한다는 지적이 대부분이다. 특히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탈레반의 즉석폭발장치(IED)를 이용한 공격이 늘어남에 따라 무장수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IED는 도로주변이나 죽은개 등에 심어 공격목표가 나타나면 원격조종으로 폭발시키는 폭탄이다. 미군 전사자의 절반가량은 탈레반과의 직접교전보다는 즉석폭발장치(IED)에 목숨을 잃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아프간에서의 즉석폭발장치(IED)로 인한 전사자는 올해 276명중 45.7%(126명), 작년 155명의 전사자 중 54.2%(84명)다.


이에 미군은 올해부터 3416대의 지뢰방호장갑차량(MRAP)와 12대의 다목적전지형차(MATV)를 배치시켰다.


현재는 북한도 즉석폭발장치(IED)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곧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다. 유사시 한국군과 미군의 북진을 방해할 목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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