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정부는 30일 오후 4시 아프가니스탄 추가지원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인원을 현재의 25명에서 130~150명으로 늘이고, 300여명 규모의 경계병력을 파견하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 5월에 계획한 의료ㆍ훈련인력 등 60여명을 내년 1월에 파견하는 안을 대폭 확대한 내용이다.
파견인력의 신분과 관련,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군으로만 구성된 경비병력보다는 경찰을 포함한 다각도 파병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30일 정부의 추가지원방안에 대해 "PKO(유엔평화유지활동)와는 성격이 다른 파병 계획인 것 같아서 당내에서 할 수 있는 논의를 해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해 시각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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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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