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0일 신세계 경기점에 G마크 상설 매장 개설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G마크(경기도지사 인증) 농특산물이 처음으로 백화점에 입성한다.
경기도는 기존 죽전점에서 경기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오픈하는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소재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 지하 1층에 G마크 전용관을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부 품목의 농특산물이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일은 있었지만 지자체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브랜드의 백화점 상설 매장 개설은 국내 처음이다.
30일부터 본격적 운영에 들어가는 G마크 전용관은 지하 1층 식품매장에 33㎡규모로 개설되며 양평 떡국떡, 여주 쌀국수, 포천 한과, 경기미 등 경기도내 17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특산물 35개 품목을 판매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경기점에서는 이번 전용관 입점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지하 1층에서 경기도 농특산물대전이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에 경기동부인산농협 수삼, 잎맞춤 배 등 경기도내 22개 시군에서 생산된 50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동안 경기도와 신세계는 지난 2007년 11월 프리미엄급 경기미 G+Rice의 이마트 독점공급 MOU 체결, 2008년 10월 경기도↔이마트간 먹을거리 안전관리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며 경기도 농특산물 판매확대와 안전한 먹을거리 보급에 협력해왔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점 상설매장 판매 추이를 지켜본 후에 신세계 백화점 본점과 영등포점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또 중국에 진출해 있는 신세계 이마트 10개 매장을 통해 해외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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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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