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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트라이머리스 인수 특혜 논란

리비&코신스키, 저가 매각 의혹 조사 中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뉴욕 소재의 로펌 리비&코신스키가 아리진이 시도하고 있는 트라이머리스 공개 매수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26일(현지시간) 기업뉴스 전문 통신사인 비지니스 와이어에 따르면 리비&코신스키는 트라이머리스 이사회가 매각과 관련해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 및 주법률 위반사항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코신스키는 주식관련 투자소송 전문 로펌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특혜 의혹이 확인 될 경우 기존 주주들과 함께 법적 대응에 들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코신스키가 제기한 의혹 가운데 트라이머리스 이사회가 불공정한 가격에 회사를 매각하려 했다는 점도 포함돼 있어 최근 국내에서 불거진 고가 인수 논쟁과 함께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리비&코신스키측은 또 트라이머리스 이사회가 매수권유 불가조항 및 계약취소벌금 3200만달러를 규정함에 따라 더 좋은 조건의 공개매수인의 참여를 원천봉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리진은 미국내 자회사인 RTM을 통해 트라이머리스사의 모든 주식에 대한 현금 공개매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될 경우 트라이머리스의 주주들은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에 대해 무이자로 원천징수 전 기준 주당 3.6달러를 현금으로 받게 된다.
한편 트라이머리스는 지난 27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주당 3.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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