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미국 증시가 상당히 고평가돼 있으며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강한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메릴린치 리서치센터 출신 글러스킨 쉐프의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미국 CNBC 방송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가 지난 3월부터의 상승 과정에서 과열, 최소한 20%는 고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로젠버그는 "기업 실적의 방향을 따라 강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금융시스템이 취약하고 자금도 구하기 어려워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도 투자자들이 주식과 상품을 매수하기 위해 달러를 차입, 또 다른 금융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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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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