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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인 퍼스트 클럽]신세계, 거침없는 글로벌 질주

매머드급 백화점, 中 이마트점 잇단 오픈

신세계는 지난 10년간 매출액 4.8배, 순이익 25.8배 상승이라는 경이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세계는 윤리경영 도입 초기 부정방지와 준법경영 등 내부 청결활동과 기업 투명성 제고에 주력했고 이를 통해 협력회사와의 신뢰구축,공존 공영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그 결과 기업의 성장, 사회 공헌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좋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발표한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 받는 200대 기업 리스트에는 신세계가 한국기업 가운데 삼성전자, SK텔레콤, 포스코에 이어 4위에 올라있다. 2006년에는 대ㆍ중소기업 상생경영 모범 기업으로 선정돼 '제 3회 대ㆍ중소기업협력대상'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07년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신세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세전이익의 1%를 사회 공헌활동 비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전임직원들이 개인 기부프로그램과 사회봉사 활동, 환경보호운동등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나눔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의 성장 속도는 가파르다. 9월 현재 국내 8개 백화점과 126개의 이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도 22개의 할인점을 출점하는 등 총 155개 점포를 갖춘 국내 선두 유통 전문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2008년 12월말 기준 7개(10월 현재 8개)의 백화점과 국내 120호점, 중국 18호점(현재 국내 126호점ㆍ중국 22호점)의 이마트를 통해 총매출액 10조8506억원의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으며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 9.7%, 순이익 12.4%가 신장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12조8000억원의 매출과 13.1% 증가한 9500억원의 영업 이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지난 3월 3일 오픈한 국내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부산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9월 리뉴얼 오픈한 영등포점, 2012년 의정부역사 백화점 출점 등 신규 오픈하는 대부분의 주력 점포들이 1만평이 넘는 매머드급으로 구성돼 경쟁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할인점 부문에서는 이마트의 중국 공략 속도가 눈에 띈다. 중국 점포를 대폭 늘리고 중국상품 직소싱 확대를 통해 더욱 공격적인 중국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인터넷 쇼핑몰 부문에서는 현재 운영중인 쇼핑 포털 '신세계 닷컴(www.shinsegae.com)'을 통한 백화점과 이마트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신세계는 '세계 초일류 유통기업'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 인터넷 쇼핑몰을 중심축으로 세계적인 유통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012년에는 총매출 24.7조, 세전이익 1.5조, 총자산 17.8조로 부동의 유통업계 1위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에 백화점 9개 점포와 이마트 160여개 점포를 가지고 중국에도 물류센터를 비롯해 70개 이상의 다점포 구축을 실현할 계획이다.


증권사들은 향후 신세계의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일제히 '매수' 투자의견을 내놓고 있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산층의 소비회복으로 내년 신세계의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을,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본격화될 이익모멘텀과 중국 사업의 점진 개선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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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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