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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거물급 '한상' 다 모였다

리딩CEO, 영비즈니스리더, 주요 한상 단체장 총 출동...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적극 돕는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27일 개막하는 제8차 세계한상대회에는 내로라하는 전세계 재외동포 기업가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대회장'을 맡은 고석화 미국 월셔은행 회장은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유수의 '월셔은행'의 회장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특히 500만 달러를 출연해 '고선재단'을 만들어 기업의 이윤 사회 환원에 나서 캘리포니아주정부로부터 올해의 기업인 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에서도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손꼽힌다.


이와 함께 '철강왕'으로 꼽히는 미국 '패코스틸'사의 백영중 회장, 17조원의 카스피해 유전 개발권을 따내 유명해진 '레이니어 그룹'의 홍성은 회장, '미주 한상의 대부' 창텍스트레이딩 임창빈 회장 등이 이번 대회에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2009' 포브스 일본판 선정 40대 부자명단에서 20위를 기록한 '마루한코퍼레이션'의 한창우 회장, 재일본 교포 사회의 원로로 일본의 차량용 카멀티미디어ㆍLCD부품 분야의 독보적인 회사 '대성엘틱'의 박병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인도네이사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 기업인인 '밀림의 제왕' 코린도 그룹 송은호 회장, 말레이사에서 외국인 최초로 '백작'(Dato) 작위를 수여한 헤닉권코퍼레이션 권병하 회장, 라오스 민간기업 1위인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 등 이른바 '동남아시아 한상 3인방'도 모두 이번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했다.


이와 함께 중국 북경천해공업유한공사 오수종 회장 등 전세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성공한 경제인들이 대거 이번 인천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한상대회를 이끌어 갈 젊은 '한상'들도 이번 대회에 대거 참석한다.


미국 SBA 선정 '올해의 미주 최고 중소기업인'에 선정된 필로스테크놀로지 고 사무엘 대표, 현재 서아프리카 4개국에서 맹활약하고 있고 가나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 15인에 선정된 '팬아프리카 시너지' 최승업 대표, 미국 정부조달 전문 건설 업체를 운영하는 노스이스트 사이딩사 전우경 대표 등이 젊은 한상들 중 대표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또 중남미한상연합회, 미주 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 국제 한인식품ㆍ주류상 총연합회, 캐나다 한국상공ㆍ실업인 총연합회 등 해외의 대규모 한상단체들도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비즈니스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최태훈 중남미한상연합회장은 "브라질이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등 남미시장은 한국기업들의 진출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올해 대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남미 진출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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