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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물 순매수 5000계약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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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호재' 지수선물 218p 문턱서 숨고르기..프로그램 1000억원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외국인의 강력한 현·선물 동시 순매수를 발판 삼아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17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하락 여파로 약세출발했던 지수선물은 저점 대비 4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는 강력한 급반등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45포인트 217.60을 기록하고 있다.
단기 이평선들이 밀집됐던 216선의 저항대를 돌파한 지수선물은 내친 김에 218선까지 뚫을듯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기대 이상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 결과가 외국인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3분기 실질 GDP성장률이 전기대비 2.9%, 전년동기대비 0.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4400계약 가량의 선물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베이시스가 상승하면서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1000억원 가까운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지수 급등과 함께 미결제약정도 가파르게 증가해 신규 미결제약정은 9000계약에 달하고 있다. 미결제약정 증가 규모를 감안했을때 투기적 매수 포지션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판단된다.


약보합 출발했던 일본 닛케이225 지수도 상승반전해 0.5%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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