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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기업]“첩보수집 초소형 무인기 편대운영이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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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논문상 대상에 KAIST 유동일군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첩보수집을 위한 소형무인비행체는 단독운영뿐 아니라 자율 편대를 자동으로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2일 'KAI항공우주 논문상' 에서 KAIST 유동일군의 '초소형 비행체 시스템 개발 및 자율편대비행 구현에 관한 연구'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동일군은 논문에서 초소형 무인기 자율편대의 작전 유용성을 설명했다.


유군은 “탐색지역까지 소형비행체가 단독으로 침투할땐 생존율이 떨어져 선두기체와 후발기체를 한조로 이뤄 침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각기 다른 부대에서 운영하는 소형비행체가 서로 동일한 탐색지역에서 임무수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시 침투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KAI 항공우주 논문상’은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7회째를 맞았으며, 지식경제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항공우주학회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대학(원)생 항공우주 논문대회다. 올해 ‘KAI 항공우주 논문상’은 유학생을 비롯해 국내외 15개 대학 25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KAI 김홍경 사장은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에 대해 큰 자부심과 함께 미래의 주역들에게 더 좋은 여건을 물려줘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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