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 탄천유수지 체육시설에서 제4회 송파구청장배 동 대항 생활체육 자전거대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건강도 챙기고, 가족·이웃 간 사랑도 나눌 수 있는 자전거축제가 자전거도시 송파에서 열린다.
송파구는 24일 오전 10시 탄천유수지 체육시설에서 제4회 송파구청장배 동 대항 생활체육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클럽대항이 아닌 동 대항으로 26개 동에서 500여명의 자전거 마니아들이 일제히 참석한다.
장년부(20~39세)·시니어부(40~49세)·베테랑부(50~59세)·마스터부(60세 이상)로 나뉘어 진행되는 동별 대항 MTB와 느림보타기·커플타기·가족함께타기 등 다양한 자전거타기 행사도 마련된다.
느림보 타기는 동별 1명, 커플타기는 동별 남여 1커플, 가족함께 타기는 부모와 초등생자녀 1명 등 동별 3명 1가족에게 출전기회가 주어진다.
뿐 아니라 자전거 슈퍼모델 선발을 위한 자전거복장 콘테스트도 열려 특별한 재미를 더해준다.
모든 선수는 헬멧과 보호대 착용, 자전거 휴대가 원칙. 경쟁보다는 안전을 우선하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전거축제로 진행된다.
동장이 추천하는 해당 동 거주자에 대해서만 선수 자격이 주어지며, 대한체육회 등록 선수는 은퇴 후 3년 경과자만 출전할 수 있다.
경기 후 푸짐한 시상도 빼놓을 수 없다.
단체경기 우승 50만원· 준우승 40만원· 3위 30만원· 4위는 20만원 상당의 상패와 부상, 5~10위는 1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입장인원과 복장통일, 준비물 지참 등에 따라 1위 화합상 30만원, 2위 질서상 20만원, 3위 협동상 10만원 등 입장상도 마련된다.
이연주 문화체육과장은 “자전거특구의 특성을 살려 건강과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기위해 특정 동호인만이 아닌 평소 자전거 타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자전거 이용 구민과 함께하는 자전거축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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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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