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캄보디아)=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동남아 3국을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캄보디아 프놈펜 도착 직후,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이 캄보디아 왕궁에서 개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시하모니 국왕과 30분간 환담했다.
이 대통령과 시하모니 국왕은 이 자리에서 1997년 재수교 이후 양국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농업 및 개발협력, 문화 및 인적교류를 포함해 양국간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왕위 즉위 5주년을 축하하면서 "양국간 경제개발 협력은 물론 민간 차원의 인적, 문화적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평소 영화와 무용 감상이 취미인 시하모니 국왕에게 최고의 화질과 음질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최신 블루레이(Blu-ray) 플레이어를 선물했다. 한편, 시하모니 국왕은 앙코르와트가 조각된 1m 높이의 석상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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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캄보디아)=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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