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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수혜株 급락…코스닥 이틀째 하락

외인·기관 물량 폭탄…개인 10일만에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개인이 10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음에도 코스닥 지수가 힘없이 밀려났다. 사흘 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이 서두르며 지분을 축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84포인트(-0.95%) 내린 503.78을 기록했다.
개인이 23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억원, 74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3150원(-6.8%) 내린 4만32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셀트리온(-1.28%)과 네오위즈게임즈(-4.64%), 코미팜(-4.86%) 등이 하락했다.
반면 메가스터디(3.48%)와 소디프신소재(1.27%), 포스데이타(4.38%) 등은 올랐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신종플루 관련주.
전날 까지 사흘 연속 급등세를 이어간 신종플루 관련주는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시장 전체 상황이 악화되면서 급락했다.
케이피엠테크(-14.93%)와 중앙백신(-14.9%), 지코앤루티즈(-14.87%), 중앙바이오텍(-14.84%) 등이 일제히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5종목 포함 30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9종목 포함 609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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