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녹십자가 신종플루 예방 백신 호재에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22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녹십자는 전날 보다 5.20% 떨어진 1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는 최근 신종플루 예방 백신인 '그린플루-에스'가 최종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나흘 연속 오른 바 있다.
이날 녹십자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와 정부에 공급하는 신종플루 백신이 1인1회 접종으로 변경되면서 납품물량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1분기까지 생산가능 한 최대물량이 3200만도즈임을 감안하면 이번 1회접종 결정으로 약 500만~1000만도즈의 물량이 남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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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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