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녹십자는 이달 말까지 신종플루 백신 116만 명분을 정부에 납품하는 등 총 3200만 명분의 백신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식약청으로부터 성인용 신종플루 백신의 시판허가를 획득한 녹십자는 지난달 국가검정을 신청한 43만 6000 도즈의 백신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116만 9000 도즈를 질병관리본부에 납품할 계획이다.
이 후 11월부터 매주 70만 도즈 씩 생산해 국가검정을 거친 후 정부에 공급한다. 이렇게 공급되는 백신은 올해 말까지 총 1200만 도즈다.
내년 1월부터는 면역증강제를 넣은 백신 2000만 도즈를 2월까지 생산해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소아용 백신의 경우 최근 임상시험이 종료돼 녹십자는 자료가 취합되는 대로 시판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면역증강제 함유 백신을 포함해 총 3200만 도즈 규모의 백신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면역증강제 백신의 임상시험은 11월 6일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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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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