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현대건설이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 속에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신고가를 연일 뛰어넘으면서 7만원대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97%(1400원) 오른 7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7만31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거래량은 54만여주 수준이며 CS가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있는 상황.
현대건설은 지난 10월7일부터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21% 수준이었던 외인 비중도 23%대로 크게 올랐으며 거래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현대증권은 최근 현대건설에 대해 순조로운 해외물량 확보와 UAE 원전사업 수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2100원을 제시했다.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지난 9월 말 현재 현대건설의 해외수주는 37억불에 달한다"며 "여기에 아랍에미리트공화국(UAE) 정유 확장, 카타르(Qatar) 가스, 싱가포르 및 베트남 토목물량을 감안 시 올해 연간 당초 목표수준인 65억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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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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