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증권은 21일 OCI가 지난 3·4분기에 예상치를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박대용·윤솔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33.4%, 65.8% 증가한 6222억원, 18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기존 예상치인 1691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개선세는 전 사업부문에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됐다. 폴리실리콘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603억원에서 123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석유화학부문에서도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한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 부문의 경우 제2공장 조기 정상화 역할이 컸다"며 "3분기 초 가동을 시작한 제 2공장 가동률이 분기 말 90%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자동차산업 회복세에 힘입어 톨루엔 디이소시아네이트(TDI) 및 벤젠가격 강세도 화학 부문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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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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