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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분기 사상 최대 실적..목표가↑<대우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우증권은 20일 네패스에 대해 하반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종호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대비 6.3% 증가한 610억원, 영업이익이 7.4% 늘어난 78억원"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 72억원에 이어 3분기에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업체들의 라인 증설, 휴대폰 등 범핑(Bumping) 수요 증가, 회사의 범핑 생산능력 확장, 일본 등 경쟁사 퇴출 등에 따라 4분기에도 3분기를 뛰어넘는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소니, 하이닉스, LG전자 등 국내외 주요업체들로의 고객 다변화 수혜를 받고 있는 것도 실적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환율 하락은 4분기 실적에 있어 다소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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