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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3분기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HMC투자증권은 19일 네패스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고부가 제품군의 상장과 영업외 수익 상향을 감안,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영찬,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네패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대비 각각 6.3%, 9.7% 증가한 610억원과 79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환율 하락세에도 전방 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의 대부분이 외화 결제인 네패스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이유는 반도체 및 LCD 업계의 꾸준한 가동률 상승 및 증설 효과로 전자재료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고 LCD TV, 휴대폰 등 전방 세트 산업의 호조에 따른 DDI(Display Driver ICㆍ디스플레이 구동칩) 범핑 및 패키지 수주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네패스는 4분기에도 LG디스플레이의 증설 효과와 LCD TV 및 터치폰 시장의 성장에 따른 DDI 시장 성장 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3.6%, 6.4% 성장한 632억원, 84억원을 기록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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