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애플 주당 순익 1.6弗 돼야 증시 모멘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19일 장 마감후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애플의 주당 순이익이 1.6달러는 돼야 뉴욕 증시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브로드포인트 암텍의 브라이언 마샬 애널리스트는 "뉴욕증시 상승을 위해서는 애플의 주당 순이익이 최소 1.60달러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주당 순이익 전망치 1.42달러보다 0.18달러 높은 것이다. 마샬은 애널리스트들의 비공식적이고 공개하지 않은 위스퍼 넘버(Whisper Number)는 1.60달러라고 밝혔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애플에 대한 실적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잡았을 뿐 실제 기대치는 훨씬 높다는 주장이다. 마샬은 애플의 주당 순이익이 1.66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자체적으로 제시한 주당 순이익 전망치는 최대 1.23달러에 불과하다. 마샬은 "애플은 자체 실적 전망치를 낮게 잡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마샬은 매킨토시 컴퓨터의 최신형 운영체제(OS)인 '스노우 레오파드'의 매출 결과가 애플의 주당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느냐 여부를 판가름하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달리 크로스 리서치의 새논 크로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뉴욕 증시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주당 순이익이 1.5달러 이상이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샬보다 휘스퍼 넘버가 낮을 것으로 본 것. 하지만 새논은 애플의 주당 순이익이 휘스퍼 넘버인 1.5달러를 넘긴 힘들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