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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필 실종사건' 김뢰하, 김민선에게 민망한 굴욕?


[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개성파 배우 김뢰하가 후배 김민선에게 민망한 굴욕을 당했다.


500억 원대 자산관리사의 실종을 둘러싼 배꼽 빠지는 코믹 수사극 '정승필 실종사건'에서 최근 분노의 2단 옆차기를 공개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여자주인공 김민선은 김뢰하에게 말로 표현하기 힘든 고통을 안겨줬다.

김뢰하를 아찔하게 만든 사건은 김민선이 급소를 가격한 것. 삽질 수사를 펼치던 박형사 역의 김뢰하와 치정살인사건의 용의자 김민선은 잘 나가는 자산관리사 이범수의 실종을 두고 그의 행방을 쫓던 과정 중 과격한 실랑이가 벌어진다.


결혼을 앞두고 실종된 약혼자 이범수로 인해 예민해져 있던 김민선은 자신을 용의자로 생각하고 모든 행동을 제지하는 박형사 김뢰하에게 복수라도 하듯 정통으로 급소를 공격했다. 방심한 순간 제대로 한 방을 맞은 김뢰하는 밀려드는 고통과 함께 동료 형사들에 끌려가는 굴욕적인 상황을 연출하며 관객들에게 포복절도할 웃음을 선사한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김민선과 함께 충분한 리허설을 한 김뢰하는 얼마 전 김민선의 분노의 옆차기 현장을 지켜봤던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듣고 걱정하며 촬영을 잠시 망설이는 모습을 비치기도 했다. 여러 번의 NG끝에 무사히 촬영을 끝마친 김뢰하는 “정말 큰일날 뻔 했던 촬영이었다.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범수, 김민선, 손창민, 김뢰하, 이한위를 비롯한 충무로 실력파 배우들을 사로잡은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과속 스캔들'과 '7급 공무원'의 코미디 강세를 이어갈 '정승필 실종사건'은 현재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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