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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본 2차 보금자리 "1차보다 낫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5만5000가구가 추가 선정됐다. 1차 보금자리지구와 마찬가지로 분양가가 주변 지역보다 15% 이상 저렴하게 공급된다. 특히 서울 강남 지역에도 1만가구에 달하는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각 지구별 특징과 위치를 지도와 함께 풀어봤다.


◇서울 내곡지구 '사통팔달' 강남 반값보금자리= 먼저 서울 내곡지구는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신원동, 원지동, 염곡동 일원에 자리잡는다. 면적 72만9000㎡(23만3000평)에 5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중 보금자리주택은 4000가구가 나온다.

서울 내곡지구는 서울 도심 남동측 약 15km 지점으로 세곡, 우면 2지구와 인접해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가 지구 서쪽을 따라 흐르며 헌릉로가 지구 동쪽에 닿아 있다. 여기에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내곡IC), 및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여기에 2011년에는 신분당선 청계역사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내곡지구는 사통팔달 교통 요지에 구성될 전망이다.

특히 국토부는 내곡지구를 청계산, 인릉산 등 주변 자연과 연계하는 그린네트워크와 여의천 등 하천과 녹지축이 어우러진 블루네트워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1차 세곡지구 이웃' 세곡 2지구= 서울 세곡 2지구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세곡동, 율현동 일원에 나온다. 77만㎡(23만3000평)에 총 5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중 보금자리주택은 4000가구가 배정됐다.


세곡 2지구는 수서역 근방과 강남 세곡지구 인근 두 곳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 도심 남동측 16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수서동에 18만㎡ 규모가 한곳 들어서며 나머지 자곡동, 세곡동, 율현동 일원에 69만㎡가 조성된다.


수서역 인근 세곡2지구는 역세권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망이며 1지구와 대왕판교로(국도 23호선)를 사이에 두고 마련되는 세곡2지구는 두 지구가 하나의 미니 신도시처럼 조성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탄천과 대모산을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사(광평대군묘역)와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그린테마단지로 세곡2지구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소사뉴타운 아래' 부천옥길지구=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옥길동, 계수원 일원에도 보금자리주택지구가 들어선다. 133만㎡(40만2000평)에 총 8000가구가 들어서며 이중 5000가구가 보금자리 물량으로 나온다.


이 지구는 경기지역 첫 뉴타운사업인 소사뉴타운 아래에 위치하며 소사~원시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따라 복사역이 부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 서울 도심 서남측에서 18km 지점으로 범박 및 계수범박지구와 연접해 있으며 서울외곽고속도로, 국도 46호선 경인전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경기화학 6만평 부지가 포함돼 있으며 그동안 경기화학이 그린벨트로 묶여 공장 신증설이 되지 못함에 따라 민원이 많이 제기돼온 곳이다.



◇'교통요지' 시흥은계지구=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계수동, 대야동 일원에 조성되는 시흥은계지구는 이번 2차 물량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203만1000㎡(61만4000평)에 1만2000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보금자리주택 물량은 9000가구가 배정됐다. 서울 도심에서 서남측 21km 떨어져 가장 외곽이다.


교통여건은 서울외곽 및 제2경인고속도로가 부지 바깥으로 돌고 있으며 국도 42호선이 지구를 통과한다. 이어 국도 39호선이 연접해 있다. 또 소사~원시간 전철계획에 따라 지구인근에 전철역이 생길 예정이다.



◇'서울 동북 최근접' 구리갈매지구= 구리갈매지구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조성된다. 규모는 150만6000㎡로 총 9000가구 중 6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건설된다.


서울도심에서는 동북측 15km지점에 위치하며 남양주 별내지구 바로 아래쪽에 조성돼 서울 도심과 강남 접근성이 더 뛰어나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춘선 복선전철, 국도 47호선 등 광역교통 여건도 매우 발달돼 있다.



◇'2차 보금자리 최대물량' 남양주 진건지구= 2차 보금자리주택 물량 중 최대 물량이 공급될 진건지구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지금동, 도농총 일원 249만1000㎡에 조성된다. 1만6000가구 중 1만1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서울 도심 동북측 17km 지점에 공급되는 진건지구는 별내, 지금지구와 가까우며 북부간선도로가 지구를 통과한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구 서쪽으로 통과하며 중앙선 도농역과 구리역이 사업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구리갈매지구와도 가깝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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