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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유통업은 소비자 삶과 직결된 종합서비스산업"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정운찬 국무총리가 취임 후 기업인들과 처음 공식적인 자리를 가졌다.


제14회 아ㆍ태 소매업자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정 총리는 축사를 통해 "오늘날 유통산업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문화를 유통하고 소비시키는 데까지 발전했다"며 "앞으로는 소비자 삶의 질을 높이는 고품격 종합서비스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국가간 경제력은 물론 문화적ㆍ역사적 배경이 달라 유통방식과 구조도 그만큼 다양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경을 넘어선 유통인들간의 협력은 이 지역의 공동번영을 이끄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이어 "24년만에 다시 열게 된 '유통올림픽'"이라며 지난 1985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회를 개최한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며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이 세계 다른 곳보다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것도 경기변동에 민감한 유통업 종사자들이 노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유통업은 생산과 소비를 연결해 경제의 원활한 흐름을 이끌어 왔다"면서 "지역ㆍ국가간 교류에 큰 기여를 했으며 최근 들어선 문화, 오락, 교육 등 다양한 분야까지 영역을 넓혀왔다"고 지적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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