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대신증권은 14일 다음에 대해 내년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내년 다음 매출액을 전년대비 28.5% 증가한 3019억원으로, 영업이익을 79.9% 증가한 65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검색 CPC(광고주들이 지불한 광고비에 따라 사이트 순위가 결정되는 검색) 재계약효과로 검색 매출이 24.5% 늘고 경기가 살아나며 트래픽이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경기가 살아나고 트래픽이 성장하면 광고주가 유입되고 광고 단가가 상승할 수 있다.
3분기에도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다음 매출액을 전분기보다 3% 증가한 602억원, 영업이익을 10.1% 감소한 10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디스플레이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감소하고 검색광고는 검색쿼리 수 증가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쇼핑몰은 거래금액 증가에 힘입어 지난 분기보다 15% 증가한 12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인 탓에 일시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보이나 성장 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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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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