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같은 방향…개인 순매도 지속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공조가 이틀째 지속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덕에 지수도 51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92포인트(0.77%) 오른 510.21을 기록했다.
개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며 150억원 규모의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억원, 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모두 소화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서울반도체가 전거래일 대비 350원(0.82%) 오른 4만31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다음(4.82%)과 동국S&C(4.48%), GS홈쇼핑(3.32%), 유니슨(6.56%) 등이 올랐다.
반면 태웅(-2.54%)과 동서(-0.85%), 코미팜(-1.07%) 등은 하락했다.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신종플루 관련주는 장 후반 쏟아진 차익 매물에 상승폭을 상당분 반납했다.
영아가 신종플루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 과거에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던 만큼 상승세가 끝까지 유지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9종목 포함 548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5종목 포함 374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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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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