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인재·우주인건강연구센터, 국제우주대회 참가한 우주 과학자 대상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카이스트(KAIST)가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에 참가한 우주과학자에게 무료건강체험을 한다.
카이스트 인재·우주인건강연구센터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매일 두 차례 국제우주대회의 우주과학자를 상대로 무료건강검진을 한다고 밝혔다.
우주인은 우주에서 지구대기권으로 들어올 때 생기는 충격으로 경추, 흉추, 요추의 변형과 손상 등으로 고통을 받는다.
이에 따라 인재·우주인건강연구센터는 류근철 초빙특훈교수가 개발한 ‘헬스부스터(Health Booster)'를 우주과학자에게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헬스부스터는 바닥에 있는 26개의 롤러봉이 앞뒤로 미끄러지면서 수평에서 20도까지 사람 몸무게에 맞게 긴장과 이완을 반복적으로 자동진행 한다.
우주인의 재활치료에 쓰이는 헬스부스터는 경추, 흉추, 요추의 염좌성 증상 및 압박성 신경염, 척추 곡만증 , 디스크 증상 등을 치료할 수 있다.
헬스부스터는 세계적으로 10대가 운영되고 있고, 이중 카이스트와 러시아 모스코바 국립공과대에 각 8대와 2대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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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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