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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겠다” 접근, 강도 짓한 전과자 일당 검거

인터넷 중고차 쇼핑몰 사이트 매물 차, 휴대폰 등 강제로 뺏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차를 사겠다”며 접근, 강도 짓을 한 전과자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인터넷 중고차 쇼핑물 사이트에 매물로 올려놓은 체어맨 차를 사겠다며 접근, 폭행한 뒤 차량과 휴대폰 등을 빼앗은 전과 7범 안모(20?대전시 자양동)씨 등 2명을 붙잡았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 등 2명은 올 9월30일 오후 10시55분께 청원군 오창읍 한 마트 길에서 신모(29)씨가 자신의 체어맨차를 팔려고 인터넷 중고차 쇼핑물 사이트에 올려놓은 것을 보고 ‘사겠다’며 만나 차와 이전서류를 받은 차(1500만원 상당)와 휴대폰(20만원 상당)을 빼앗았다.


또 전과 5범인 이모(29?평택시 통복동)씨는 피해자 차가 훔친 장물이란 점을 알면서도 500만원에 사들인 것으로 밝혀져 불구속입건 됐다.

12일 오후 2시20분께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등 2곳에서 흥덕경찰서 강력5팀에 붙잡힌 이들 중 안씨는 구속, 전과 3범 박모(21?대전시 관평동)씨는 추적수사 중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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