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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국감]교직원공제회 출자 호텔·실버타운 부실 운영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교직원 복지기관인 교직원공제회의 출자회사들 중 호텔사업과 실버타운 관련 사업이 누적 당기순손실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김세연(한나라당) 의원이 발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실버타운사업인 '서드에이지'는 2007년 영업개시 이후 저조한 입주율 등의 영향으로 40억3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입주율은 17.1%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서드에이드 사업타당성 연구용역 보고서(2008년 3월)에 따르면 현재와 같은 상태가 유지될때 40년 후인 2047년까지 지속적인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호텔사업에서는 ▲지리산가족호텔은 최근 5년간 20억200만원 ▲설악교육문화회관은 최근 4년간 6억6000만원 ▲경주교육문화회관은 2008년 9억5300만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김 의원은 "교직원공제회가 전액 출자한 회사로 호텔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대교개발이 해당호텔(지리산가족호텔, 설악·서울·경주교육문화회관)들의 시설낙후와 주변에 신설된 경쟁업체 증가로 경영여건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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