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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쌍용차 회생 발벗고 나선다

12일 경기중기센터 대회의실서 ‘경기도쌍용차도우미’ 출범식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쌍용자동차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쌍용차도우미’가 발족한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경련)는 12일 오후 2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쌍용차도우미’ 발대식을 개최한다.

‘경기도쌍용차도우미’는 200명 내외로 구성된다. 21개 지역상공회의소, 경기벤처협회,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이업종연합회, 경기중소기업협의회, 여성 경제인협회,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외투기업협의회 등 경제 관련 단체장 30명과 한국노총경기본부, 경기여성단체협의회, 경기도민회, 경기도애향회, 경기도새마을회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 20명 등으로 조직된다.


‘경기도쌍용차도우미’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쌍용차의 이미지 개선 및 차량구매 붐 조성 등 쌍용차 회생에 주력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1부 행사에서는 참가자 등록을 마친 뒤 공동대표, 운영위원 등의 임원을 선임하고 공동대표가 발족취지문을 낭독한다.


이어 3시부터 진행되는 2부 행사에서는 공동대표와 도지사, 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평택시장 등의 인사말과 쌍용차의 신차 및 경영정상화 계획 등을 담은 프리젠테이션이 실시된다.


또 가수 박상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쌍용차구매예정의향서 서명 및 쌍용차 대표에게 전달하는 순서가 이어진다.


이상현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은 “쌍용차와 협력업체의 경영정상화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경기도쌍용차도우미’를 발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여름 77일간의 파업으로 3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600여 협력업체와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하지만 9월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가 내수 및 수출판매가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공장가동률도 100%에 육박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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