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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현진 에버빌 워크아웃 결의

지난달부터 실사…향후 회생방안 모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주)현진 채권단이 공동관리(워크아웃)를 추진 중이다.


현진 채권단은 최근 시공능력평가 37위인 현진에 대한 워크아웃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현진은 상반기 채권단에 수백억원의 자금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지난 달부터 현진에 대한 실사를 진행해 왔다. 신규 자금지원 규모와 향후 회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진측은 현재 자금압박은 일시적인 자금유동성 문제라며 채권단의 자금지원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그동안 현진은 미분양과 해외사업진출로 자금수지를 맞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방사업장에 신규 분양이 몰린 현진은 2007년에 분양한 광주광역시 하남동과 경북 경주시 용강동 `현진에버빌`의 분양률이 40%대에 머무는 등 고전을 면치못했다.


특히 두바이, 베트남, 중국 등 해외사업에 진출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에버빌`이라는 브랜드로 이름을 알린 현진은 84년 설립된 현진종합건설로부터 지난 2000년 분할 설립된 주택전문 중견 건설사다.


현진 관계자는 “채권단에 자금지원을 요청한 상태”라며 “채권단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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