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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감]"외국인범죄 수원지검에서 최다"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지난해 국내에서 체류 중인 외국인이 저지른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수원지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이 서울고검 등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원지검에서 처리한 외국인범죄 사건이 7117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인천지검(4030건), 서울중앙지검(3579건), 서울남부지검(298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외국인범죄는 매년 늘어 최근 4년 사이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체류 외국인범죄는 2004년 1만2821건에서 2008년 3만4108건으로 급증했다.

장 의원은 "한국은 사채 시장이 활성화돼 지하경제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취약점 때문에 외국 폭력조직이 '돈세탁 창구'로 악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증가하는 외국인 범죄에 대응하려면 외국인 지문확인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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