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증 34개 소지 20살 여대생 화제
조선이공대학교 자동차과 박지현 학생
$pos="L";$title="";$txt="20살 나이에 34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조선이공대 자동차과 1학년 박지현 학생.";$size="350,525,0";$no="200910091350165482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꽃다운 나이 방년 20살의 여대생이 한 개도 따기 힘들다는 국가기술자격증을 무려 34개를 소지하고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조선이공대학 자동차과 1학년 박지현(20·여·사진) 학생으로 28종에 무려 34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지난해 대한민국 인재상까지 수상한 경력이 있다.
특히 고등학생 시절에는 전국 초·중·고교생을 통틀어 가장 많은 자격증 소지자로 세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그녀가 처음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지게차운전기능사다. 이후 지현 학생은 자동차정비와 자동차검사기능사, 건설기계정비기능사, 천장크레인, 기중기 등 현재 그녀가 취득 할 수 있는 기술자격증 대부분을 따냈다.
그녀의 전공이 자동차라 관련된 자격증만 가지고 있다는 생각은 큰 오산이다.
자동차 전공분야 10여개 말고도 비전공 분야인 무역영어, 정보, 한자 등 딸 수 있는 전 분야에서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처럼 전공 이외에도 수 많은 자격증에 도전한 것은 많은 자격증을 자랑하려던 것은 아니다. 이 모든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얻은 경험이 실제 사회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그야말로 "자격증따기가 가장 쉬웠다."는 말이 나올정도이다.
고등학교 때 자격증을 따느라 공부한 기억밖에 없다는 박지현학생,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비록 친구들과 어울리며 놀던 기억은 없지만 누구보다 발전된 자신을 발견하게 돼서 더욱 행복하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권유로 자격증을 하나하나 취득하기 시작했다는 박지현 학생의 꿈은 자동차 보험회사 손해사정사가 되는 것. 자동차 구조에서부터 교통법까지 알고 있어야하는 어려운 직업이지만 그녀의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앞으로 꿈을 위해 그녀가 가장 먼저 계획하고 있는 것은 바로 현재 소지하고 있는 기능사 자격증을 모두 산업기사 자격증으로 바꾸는 것.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산업기사를 딸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과연 그녀의 도전이 어디까지일지 지켜보는 이라면 누구나 기대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박지현 학생은 “사실 자격증을 따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이 모든 자격증이 모두 미래의 나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금의 꿈을 위해 자격증을 하나 하나 취득했을 때처럼 차분하고 꾸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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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일보 김범진 기자 bjjourna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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