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금값 상승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고려아연이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전고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8일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2.23%(4000원) 오른 18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9월25일 기록한 18만6500원 이후 최고가다.
거래량은 1만6000여주 수준이며 노무라 등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전일 KTB투자증권은 호주의 금리 인상이 매수의 신호탄이라며 25만원의 목표주가를 내놨다. 하종혁 애널리스트는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출국전략이 본격화 되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금속가격 상승이 예상돼 고려아연에 호재"라고 밝혔다.
삼성증권도 금, 은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매출 25%가 금과 은으로 금 가격 상승세에 따라 매수를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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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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