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아파트 관리비 제로 프로젝트' 실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아파트 주민들은 앞으로 주변 상가 이용 실적에 따라 관리비를 덜 낼 수 있게 된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오는 11월부터 아파트 주변 상가 이용 실적을 포인트로 적립한 뒤 그만큼 아파트 관리비를 줄여 주는 '아파트 관리비 제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NSIC는 이날 오전 자회사인 송도유라이프(유)와 제로 시스템 개발업체인 ㈜제로빌과 '아파트 관리비 제로 프로젝트' 시스템 도입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파트 관리비 제로 프로젝트'는 관리사무소가 주체가 돼 단지 주변 상가와 가맹 계약을 맺고, 입주민들의 상가 이용액의 1~10%를 포인트로 적립, 아파트 관리비에서 그만큼을 자동으로 빼주는 프로그램이다.
송도유라이프(유) 관계자는 "유비쿼터스 기술이 적용된 송도국제도시 입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아파트 입주자 대표 및 관리사무소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관리비 제로 서비스 조기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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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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