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부너 남산골 한옥마을서 주민 5000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을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우리 전래의 민속놀이 경연대회와 민속체험을 할 수 있는 '2009 남산골 전통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6일 오후2시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중구민, 일반시민과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식전행사에는 전통아리수밴드의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곧 이어 각 동에서 선수단과 응원단 등이 입장하는 길놀이도 신명나게 펼쳐진다.
이어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올 한 해동안 중구의 문화예술체육발전에 공로가 많은 분들에 대해 총 6개 부문(문화예술진흥 문학 미술 음악 공연 체육)에 걸쳐 2009.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민속체육경기는 지게릴레이, 오자미 많이 넣기, 새끼꼬기등 총 5개 종목으로 각 동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민속체육경기가 열리는 동안 메인무대에서는 사랑댄스 버블매직쇼 손파람연주 퓨전국악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려 시민들에게 잔치의 흥겨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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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전통공예관앞 마당에서는 투호던지기 물래젓기 엿장수재현 등 우리 고유의 전래놀이와 풍물 재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민속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또 새마을부녀회와 각동에서 운영하는 먹거리장터도 개설돼 옛 주막의 정취를 느낄 수도 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2부 행사에는 개그맨 김종석 씨 사회로 구민 노래자랑 결선인 남산골 가요제가 열린다.
대상 1명과 금상 1명 에게는 트로피와 가수증이 수여되며, 대상~금상 수상자 2명에게는 한국가수협회에서 인증한 가수증도 수여된다.
이날 가요제에는 유명 인기가수 설운도와 김용임, 오승근, 지난해 우승자인 최수빈씨가 초대 가수로 나와 구민들에게 흥겨운 노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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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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