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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국감]보라매사업 기밀누출 현역장교 등 10명 소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국정원·기무사 합동조사 이달중 수사 마무리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정원과 국군기무사령부가 합동으로 조사중인 한국형 전투기(KF-X·일명 보라매사업)사업 기밀누출과 관련해 혐의자 6명과 참고자자격 4명 등 10명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용의선상에 오른 10명중에는 현역장교가 포함돼 있으며 현재 군검찰단에 보고됐다. 수사대상에 오른 현역장교는 영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무사와 군검찰단은 오는 8일부터 혐의자와 참고자 등을 소환조사하며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달 말 수사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태 기무사령관은 6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스웨덴 사브 한국지사와 국회자문 연구기관인 안보경영연구원에 대해 기밀누설 혐의를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또 기무사령관은 “기밀누설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달 18일 국정원과 합동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두 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말했다.


안보경영연구원은 지난 2005년 국회자문 연구기관으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무기체계와 비용분석 등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연구기관은 2급 기밀 취급인가를 받아 용역발주업체로부터 기밀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안보경영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관련해서는 사실이나 금품수수설이나 혐의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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