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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스-프릴리지, 최상의 시너지 효과낼까

SK케미칼-한국얀센 공동마케팅 제휴.. "남성 성기능 시장 접수"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발기부전치료제와 조루치료제를 각각 보유한 SK케미칼과 한국얀센이 남성 성기능 시장에서 협력한다.


양사는 6일 SK케미칼의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에 대한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얀센은 2010년 하반기부터 SK케미칼과 함께 엠빅스를 공동 판매하게 된다. 엠빅스는 SK케미칼이 개발한 신약으로 다국적제약사가 국산신약을 도입해 판매하는 것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한국얀센은 10월 중순 세계 최초의 먹는 조루약 '프릴리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남성 성기능 시장으로의 첫 진출인 만큼, 발기부전치료제와 조루약을 함께 판매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비아그라 수준의 시장성이 기대되는 '프릴리지'를 SK케미칼이 공동 판매하게 될 것인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SK케미칼 관계자는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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