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먹는 조루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식약청은 다국적제약사 한국얀센이 신청한 조루치료제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의 품목허가를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약은 사정시간이 2분 미만인 조루증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프릴리지는 우울증약의 한 계열인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에 속하며 성욕과 연관있는 세로토닌의 양과 사용을 제어해 조루증을 개선한다.
다만 증세를 치료하는 개념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복용하는 성격이 강하다. 한국얀센측에 따르면 조루개선 효과는 약 7시간 지속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